- 여행일본여행 '급추락'...엔화 폭탄에 한국인들이 떠나는 대체 여행지는?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 여행객들의 해외여행 선호도가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19일 발표한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유럽과 베트남, 중국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그동안 부동의 인기를 누리던 일본은 엔화 강세 영향으로 신규 수요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번 분석은 5월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의 여행 예약 데이터를 출발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다. 올해 5월은 근로자의 날(1일)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일), 부처님오신날(5일), 대체공휴일(6일)이 이어지며 주말을 포함하면 연차 없이도 4일, 연차 하루만 사용하면 최장 6일까지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형성된다.분석 결과, 유럽이 전체 예약의 21.4%를 차지하며 황금연휴 최고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이는 연휴에 연차를 더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통적인 인기 지역인 서유럽뿐만 아니라, 최근 각종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소개되는 북유럽 지역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베트남은 16.1%의 예약률로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어린이날이 포함된 연휴 특성상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나트랑, 다낭, 푸꾸옥 등 베트남의 휴양지를 선택한 결과로 분석된다. 베트남은 비교적 짧은 비행 시간, 합리적인 여행 비용, 다양한 가족 친화적 리조트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이 13.3%로 3위에 올랐다. 특히 장가계, 황산, 구채구 등 중국의 자연 풍경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이 12.7%로 4위를 차지했고, 다양한 연령층이 선호하는 대만이 7.6%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주목할 만한 점은 그동안 한국인의 해외여행지 1순위로 꼽히던 일본이 7.5%로 6위에 그쳤다는 것이다. 이는 지속되는 엔화 강세가 신규 여행 수요 둔화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년 전만 해도 엔화 환율은 100엔당 900원대였으나, 최근에는 1,000원을 넘어서며 여행 경비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다만 일본 여행은 출발 직전에 예약하는 경향이 있어 연휴 직전까지 추가 예약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7위부터 10위까지는 호주(5.3%), 사이판(3.3%), 싱가포르(2.4%), 몽골(2.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주는 5월이 가을에 접어드는 시기로 쾌적한 날씨를 즐길 수 있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여행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달 말까지 5월 황금연휴 출발 상품을 예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100만원(1명)과 여행이지 3만 포인트(10명)를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여행이지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교원투어 관계자는 "이번 5월 황금연휴는 연차 하루만 사용해도 최장 6일을 쉴 수 있어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 동안 동남아와 중국, 일본, 대만 등 단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신규 예약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여행엔화 강세에 발길 '뚝'…日 여행, 인기 순위 5위권 밖으로 밀려나
한국인이 즐겨 찾던 해외여행지 일본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엔화 강세와 여행 비용 증가라는 이중고에 부딪히면서, 최근에는 인기 여행지 순위 5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19일 교원투어 여행이지가 발표한 올해 5월 황금연휴(5월 1일~6일) 기간 예약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은 전체 예약 건수의 7.5%를 차지하며 6위에 머물렀다.5월은 근로자의 날(1일)을 시작으로 어린이날(5일), 부처님오신날(5일), 대체공휴일(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많은 이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시기다. 하지만 일본 여행의 인기는 예년만 못한 상황이다.교원투어 관계자는 "엔화 강세로 원·엔 환율이 100엔당 1,000원에 육박하면서 여행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이 일본 여행 수요 감소의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엔화 가치 상승이라는 경제적 요인이 일본 여행을 계획하던 새로운 수요층의 유입을 억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일본의 부진과는 대조적으로, 동남아시아와 중국 등 다른 단거리 여행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이 전체 예약의 21.4%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고, 베트남은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선호에 힘입어 2위(16.1%)를 기록했다. 특히 나트랑과 푸꾸옥은 자유여행 상품 예약 비중이 높았는데, 이는 리조트에서 휴양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중국은 무비자 입국 허용 이후 장자제(장가계), 백두산 등 유명 관광지 여행 수요가 늘면서 3위(13.3%)에 올랐다. 태국과 대만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이 외에도 호주(5.3%)가 7위, 사이판(3.3%), 싱가포르(2.4%), 몽골(2.3%)이 각각 8~10위를 기록하며 여행객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교원투어 관계자는 "이번 5월 황금연휴는 하루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6일까지 쉴 수 있어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아직 예약 가능 기간이 남아있는 만큼 동남아, 중국, 일본, 대만 등 단거리 여행지를 중심으로 신규 예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한편, 교원투어는 이달 말까지 5월 황금연휴 출발 상품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 상품권 모바일 교환권 100만 원(1명)과 여행이지 3만 포인트(1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여행맛있는 토마토로 가득한 대저 토마토 축제
부산 강서구의 대표 특산물인 대저 토마토를 기념하는 ‘제22회 대저 토마토 축제’가 오는 22일 강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대저 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축제는 ‘토마토와 꽃들의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진행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을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일인 22일은 오전 10시 길놀이로 시작되며, 축제의 첫날을 화려하게 열어줄 퓨전 국악 공연과 캘리그라피 대붓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이후 개막식이 열리고 대형 토마토스파게티 만들기 나눔 행사가 진행되어, 방문객들이 함께 만들어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된다.오후 1시부터는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가 시작되어, 대저 지역의 자연을 체험하며 토마토의 생태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우리 춤과 퓨전 장구 공연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축제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농업인 노래자랑과 토마토 경매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초대 가수 김수찬과 빈예서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둘째 날인 23일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토마토 생태탐방 걷기대회’와 청소년들을 위한 농촌 풍경 그리기 체험, 퓨전 장구와 색소폰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토마토 현장 노래방’이 마련되어 전날의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이날 초대 가수 정미애와 나건필은 무대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축제 기간 동안에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토마토 쿠킹 클래스와 텀블러 만들기 체험, 에어바운스와 나무 놀이터 등 어린이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이 된다. 또한, 대저 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토마토 판매장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먹거리 장터도 열려, 방문객들은 대저 토마토의 신선한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대저 토마토는 2012년 지리적 표시 제86호로 등록되어 전국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대저 토마토는 ‘짭짤이 토마토’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하며,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여 단맛과 짭짤한 맛이 특징이다. 대저 토마토의 이러한 매력은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를 홍보하고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대저 토마토 축제는 매년 부산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부산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대저 토마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대저 토마토 축제를 매년 찾는 관광객들의 후기도 이어졌다. 지난해 축제를 방문한 A씨는 "대저 토마토의 신선한 맛을 직접 맛보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토마토 스파게티 나눔 행사에서 만든 스파게티가 정말 맛있었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체험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광객 B씨는 "아이들이 에어바운스를 타고 놀 수 있어 매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토마토 쿠킹 클래스에서 직접 만든 요리가 정말 맛있었고, 대저 토마토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며 축제에 대한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이번 '제22회 대저 토마토 축제'는 대저 토마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부산 강서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토마토와 꽃들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하며, 대저 토마토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
- 여행日 숙박세에 환율폭탄까지...882만 관광객이 한순간에 등 돌린 진짜 이유
국내 여행업계가 중국 패키지상품을 앞다투어 출시하며 치열한 모객 경쟁에 돌입했다. 지난해 중국 정부의 한국인 대상 무비자 정책 시행 이후 중국 여행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 데다, 작년 최고 인기를 누렸던 일본 여행 수요가 올해 들어 주춤하면서 여행사들이 중국 상품으로 실적 만회에 나서고 있다.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무비자 정책이 시행된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으로 출국한 내국인은 64만7901명으로, 전년 동기(40만3470명) 대비 60.6%나 증가했다. 이는 과거 중국 여행의 가장 큰 장벽이었던 비자 발급 문제가 해소된 결과다. 무비자 정책 시행 전에는 가장 저렴한 단체 비자도 5~6만원의 비용과 1주일가량의 발급 기간이 소요됐으며,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젊은 층은 더 비싼 개별 비자를 발급받아야 했다.무비자 혜택으로 중국은 금요일 저녁 출발해 일요일이나 월요일에 돌아오는 '밤도깨비 여행지'로 부상했고,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이에 발맞춰 다양한 중국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나투어는 '감천대협곡'이나 도보 관광을 최소화한 '침주' 등 신규 여행지를 발굴한 상품을 출시했고, 모두투어는 풍경구, 대도시, 이색지역 등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한 기획전을 선보였다. 노랑풍선은 '봄&여름 여행 키워드 같은 곳, 새로운 경험' 기획전을 통해 패키지 상품을 다각화하고 있다.특히 비행시간이 2시간 내외로 가까운 대련, 하얼빈, 연태(옌타이) 등 소도시 지역의 관심도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여유롭고 한적한 여행을 선호하는 고객층이 늘어났음을 보여준다.한편, 작년 882만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일본 방문 한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들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한 96만7000명으로 월 방문객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나, 2월부터는 주요 여행사의 송출객 수가 크게 줄었다. 하나투어의 경우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27~28%대를 유지하던 일본 지역 비중이 23.7%로 감소했으며, 모두투어는 전년 대비 27.1%나 줄어들었다.업계 관계자는 "중국 여행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있지만, 실제로는 지난달 명절효과 소멸로 전체 여행객이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높은 수요를 보이며 인기를 증명했다"며 "환율 상승과 숙박세 인상 등으로 일본 여행 심리가 위축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다른 업계 관계자는 "2월은 1월 설 연휴에 여행객이 몰리면서 기저효과 때문에 여행객 감소가 더 두드러졌다"면서도 "봄꽃 개화 시기인 3~4월 일본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후 동향을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여행업계는 3월 본격적인 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중국 여행 수요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본 수요 감소에 대응해 신규 여행지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 여행'충남 방문의 해' 맞아 대천해수욕장 대혼잡 예고
충남 보령시가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의 2025년 개장 계획을 발표했다. 보령시는 14일 올해 해수욕장 운영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은 7월 5일부터 8월 24일까지 51일간,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44일간 운영된다.보령시는 특히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해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들이 대거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보령의 대표 관광자원인 해수욕장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보령시는 다양한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개장 전인 6월까지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수질검사와 토양조사, 해수 방사능 검사 등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러한 사전 점검은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작년에 큰 호응을 얻었던 '반려견과 함께하는 해수욕장'(펫비치)은 올해도 계속 운영된다. 반려동물 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반려견과 함께 해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펫비치는 지정된 구역에서만 운영되며, 다른 이용객들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규칙도 마련될 예정이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력 배치도 강화된다. 보령시는 공무원과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청소 인력 등을 대천해수욕장에 하루 최대 440명, 무창포해수욕장에 최대 92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들은 해수욕장 안전관리, 환경정비, 방문객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안전요원들은 물놀이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 교육을 받게 된다.보령시는 여름 성수기 외에도 해수욕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 56월과 910월에도 물놀이 안전 요원을 배치해 봄과 가을에도 안전한 해변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9월에는 '뷰티&어싱 페스티벌'을 개최해 사계절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분산시키고, 연중 지속적인 관광 수요를 창출한다는 전략이다.김동일 보령시장은 "올해도 안전과 쾌적함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개장 준비를 하겠다"며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령시는 해수욕장 개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여행제주도민이 인정한 찐 핫플은 어디?
제주를 찾은 관광객과 제주도민이 선호하는 장소에 차이가 있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제주관광공사는 2024년 티맵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객과 도민의 이동 패턴을 분석한 '데이터로 보는 제주 여행-두 개의 시선 편'을 13일 발표했다. 분석 결과, 관광객은 제주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주로 찾는 반면, 도민은 일상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장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먼저, 제주에서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손꼽히는 오름에 대한 선호도를 비교한 결과 관광객과 도민 간의 뚜렷한 차이가 드러났다. 관광객들은 금오름, 새별오름, 용눈이오름처럼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면서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곳을 선호했다. 이들 오름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해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난 곳들이다. 반면 도민들은 한적하고 난도가 있는 큰노꼬메오름, 저지오름, 다랑쉬오름 등을 주로 찾았다. 이러한 장소는 조용한 산책을 즐기거나 운동을 목적으로 오르는 경우가 많았다.해변 선호도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관광객들은 함덕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처럼 제주에서 대표적인 해변을 주로 방문했다. 이들 해수욕장은 주변에 숙박시설과 카페, 음식점이 잘 갖춰져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반면 도민들은 삼양해수욕장, 강정포구 등 접근성이 좋고 비교적 한적한 곳을 선호했다. 이러한 해변은 주말이나 여름철에도 상대적으로 붐비지 않아 도민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장소로 꼽힌다. 숲과 휴양림, 공원 방문 패턴에서도 차이가 확인됐다. 관광객들은 비자림, 사려니숲길, 비밀의 숲처럼 제주다운 자연경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을 선호했다. 반면 도민들은 한라수목원, 제주신산공원, 레포츠공원처럼 접근성이 좋아 가볍게 산책하거나 운동할 수 있는 생활권 공원을 더 자주 찾았다. 관광객들이 '제주스러움'을 찾는다면, 도민들은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장소를 더 선호하는 것이다.드라이브 코스에서도 선호도 차이가 분명했다. 관광객들은 신창풍차해안도로, 도두동무지개해안도로처럼 바다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도로를 선호했다. 이들 코스는 제주 특유의 이국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드라이브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반면 도민들은 오라CC 입구 벚꽃길, 장전리 왕벚꽃거리처럼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도로를 더 많이 찾았다. 이는 도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하며 사계절의 변화를 즐기려는 경향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카페 방문 패턴도 흥미로운 차이를 보였다. 관광객들은 SNS에서 화제가 된 감성적인 분위기와 멋진 전망을 갖춘 카페를 주로 방문했다. 유명한 오션뷰 카페나 한적한 숲속에 자리한 독특한 컨셉의 카페들이 이에 해당한다. 반면 도민들은 주차 시설이 잘 갖춰진 프랜차이즈 카페나 새롭게 문을 연 카페를 더 자주 찾았다. 이는 도민들이 실용성을 중시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제주도는 관광객과 도민의 선호 장소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여행객들에게는 더욱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개발하고, 관광객과 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한편, '데이터로 보는 제주 여행-두 개의 시선 편'은 제주 관광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data.jito.or.kr) 내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은 이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알찬 여행을 계획할 수 있으며, 도민들도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휴식 공간을 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호텔 셰프가 눈앞에서 만들어주는 우동의 놀라운 맛
서울드래곤시티가 호텔 내 인기 레스토랑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미식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푸드 익스체인지 마스터셰프' 프로모션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호텔의 대표 뷔페 레스토랑인 '푸드 익스체인지'를 찾는 고객들에게 호텔 내 다른 전문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푸드 익스체인지 마스터셰프' 프로모션은 지난 2023년 중식 레스토랑 '페이'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THE 26', '알라메종 와인 앤 다인' 등 서울드래곤시티 내 다양한 특색을 가진 레스토랑들과 함께해왔다. 이 프로모션은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호텔 뷔페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이번 시즌에는 서울드래곤시티의 정통 일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운카이'와 손을 잡고 봄철에 어울리는 해산물 중심의 일식 요리를 선보인다. 특히 운카이의 시그니처 메뉴로 손꼽히는 꽃게 미소 스프와 프리미엄 어묵 스프 2종, 일본식 계란찜인 게살 자왕무시 등 정성이 담긴 일식 요리를 푸드 익스체인지 뷔페에서 만나볼 수 있다.또한 방어와 참치를 활용한 콜드푸드부터 야키토리, 메로 간장구이에 이르는 다양한 핫푸드 5종도 함께 제공된다. 이러한 메뉴들은 운카이 레스토랑의 전문 셰프들이 직접 준비하여 정통 일식의 맛과 품격을 그대로 전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프로모션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라이브 코너에서 셰프가 고객의 주문에 따라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하는 정통 일본식 우동이다. 쫄깃한 면발과 깊은 풍미의 육수가 어우러진 우동은 일식을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일본식 디저트도 함께 제공되어 식사의 마무리를 달콤하게 장식할 수 있다.'푸드 익스체인지 마스터셰프' 프로모션의 이용 가격은 성인 기준 주중 런치 11만5000원부터로, 평소 푸드 익스체인지 뷔페 이용 가격과 동일하게 책정되었다. 추가 비용 없이 운카이의 시그니처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성비 높은 미식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정통 일식 파인다이닝인 운카이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봄철에 최적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늘어나는 각종 모임과 특별한 식사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호텔 내 다양한 레스토랑의 전문성과 특색을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일본 요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는 정통 일식 파인다이닝의 맛을 뷔페 형식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서울드래곤시티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호텔 내 여러 레스토랑과의 협업을 통한 특별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호텔 다이닝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 여행김민재 사인볼 득템 찬스!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서 행운 잡으세요!
봄기운이 완연한 3월, 경남 통영시가 벚꽃과 클래식 음악의 향연으로 물든다. 통영의 대표적인 봄 축제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가 2025년 경상남도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도비 1천만원을 확보하며 더욱 풍성한 축제를 예고했다. 통영시는 7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상남도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 육성하여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상남도에서 매년 추진하는 사업이다.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며, 명실상부 경남을 대표하는 봄 축제이자 통영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통영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이다. 올해 축제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통영시 봉평동 봉숫골 일원에서 펼쳐진다. '벚꽃-화양연화'를 주제로,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인 통영국제음악제와 연계하여 더욱 특별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통영국제음악제의 프린지 페스티벌이 봉숫골 일원에서 함께 열려, 벚꽃 아래 흐드러지는 클래식 선율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벚꽃과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운 조화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국가대표 김민재 선수의 사인볼 추첨 이벤트를 비롯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벚꽃 길을 따라 펼쳐지는 다채로운 행사들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통영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벚꽃 명소'로서의 통영의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벚꽃과 클래식 음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봉숫골 꽃나들이 축제'는 오직 통영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통영만의 벚꽃 왈츠'를 만들어, 벚꽃 명소로서 통영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더 많은 관광객들이 통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 여행운석이 떨어진 땅, 합천에서 트레킹 대모험
경상남도 합천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수려한 트레킹 투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합천군은 이달부터 연령대에 맞춘 다양한 등산 및 걷기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합천 초계·적중 분지의 운석충돌구와 지역 명산인 가야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자연 탐방을 제안한다.특히 합천 초계·적중 분지는 국내 유일의 운석충돌구로, 그 독특한 지질학적 특성 덕분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지역은 지난 2020년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의해 5만 년 전 지름 200m 크기의 운석이 떨어져 형성된 운석충돌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합천 초계·적중 분지는 학술적으로도 중요한 지질 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충격으로 변형된 암석인 충격원뿔암과 석영 광물 입자 등 다양한 지질학적 증거들이 발견되어 과학적인 가치 또한 매우 높다.합천군은 이러한 운석충돌구를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도보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려한 트레킹 투어’는 중장년층과 젊은 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코스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합천의 자연과 역사적 명소들을 직접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투어는 총 20㎞에 달하는 도보 코스로, 환종주탐방로 10㎞(약 3시간), 해인사 소리길 6㎞ 등 다양한 명소를 탐방한다. ‘환종주탐방로’는 합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스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합천의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해인사 소리길’은 해인사와 그 주변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길로, 걷는 내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정신적인 힐링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옥전고분군’은 합천의 고대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지로, 이곳을 탐방하는 코스도 포함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역사적 가치도 전달된다. 대장경테마파크는 해인사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며,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투어를 마무리하는 좋은 곳이다.합천군은 수도권 탐방객들을 위해 1박 2일 일정의 여행 상품도 개발하여,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상품은 3월부터 5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각 회차당 최소 15명, 최대 25명이 참여할 수 있다. 3월까지의 모집은 이미 마감되었으며, 참여자들은 합천에서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경험하고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합천군의 유성경 관광진흥과장은 “수려한 트레킹 투어를 통해 합천의 자연미와 문화유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향후 합천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연계한 맞춤형 여행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여, 더 많은 관광객들이 합천을 방문하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합천군은 이번 수려한 트레킹 투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합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합천의 자연과 역사적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트레킹 투어는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합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 여행제철 주꾸미 제대로 맛보는 서천 주꾸미 축제 15일 개최
충남 서천군은 제23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서면 마량진항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역 대표 봄축제로, 서천의 자연과 제철 수산물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축제의 핵심은 바로 갓 잡아 올린 주꾸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다. 마량진항의 맑은 바다에서 잡힌 신선한 주꾸미는 그 자체로 특별한 맛을 자랑한다. 주꾸미를 비롯한 낙지, 도다리 등 서천 지역에서 잡히는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관광객들에게 제공된다. 이 지역의 신선한 해산물은 그 자체로 맛있고,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이 풍미를 한층 더 즐길 수 있다. 특히, 주꾸미는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풍미가 뛰어나며,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다.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들은 주꾸미 낚시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동백정 선상 낚시 체험은 어른들이 바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동백나무 숲을 배경으로 한 보물찾기와 전통놀이 체험 등은 가족 단위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은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특히, 축제 기간 동안 동백꽃이 만개하는 동백정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은 축제의 백미 중 하나다. 동백꽃은 봄을 맞이하는 상징적인 꽃으로, 그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는 이 지역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이를 위해 서천군은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동백정 일대의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 셔틀버스는 방문객들이 동백꽃을 만끽하며 축제를 보다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충남 서천군의 제23회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행사로, 올해도 예년과 다름없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축제를 다녀온 관광객들은 주꾸미와 다양한 제철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와, 자연 속에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들에 대해 긍정적인 후기를 남기고 있다.서울에서 온 김지훈(28) 씨는 “주꾸미가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다. 특히 마량진항에서 바로 잡힌 주꾸미를 그 자리에서 구워 먹으니 바다의 맛이 그대로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린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가족과 함께 참가한 주꾸미 낚시 체험과 동백나무 숲 보물찾기 활동도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어린 아이들이 보물찾기와 전통놀이를 하면서 신나게 놀았고, 저도 그 모습을 보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축제는 정말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또 다른 방문객인 박소영(35) 씨는 “동백꽃이 절정을 이룬 동백정 일대의 경관은 정말 아름다웠다. 셔틀버스를 이용해 편리하게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며 “동백꽃이 만개한 풍경을 보면서 가족과 함께 걷는 시간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 씨는 또한 “서천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바다와 자연의 맛을 즐기며, 마음까지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고 덧붙였다.김하늘(22) 씨는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찾았다. 그녀는 “선상 낚시 체험은 처음 해보는 경험이었는데, 정말 재미있었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낚시를 하며 바다에서 잡힌 다양한 생선들을 구워 먹으니 그 맛이 일품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씨는 “주꾸미와 낙지 등 서천의 신선한 해산물을 먹으면서 자연의 진미를 제대로 느꼈다”고 강조했다.서천군은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축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관광객들의 후기를 통해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단순한 봄 축제를 넘어, 서천을 대표하는 문화·자연 체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강구영 서면개발위원장은 "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다양한 먹거리와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풍성한 수산물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서천 동백꽃 주꾸미 축제는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 자연, 문화, 체험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관광 경험을 제공한다. 이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과 먹거리를 통해 서천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주꾸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봄철을 맞아 서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