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토픽임영웅, 51억 펜트하우스 압류.."우편물 미확인 때문"
가수 임영웅이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임영웅이 지방세 고지서를 우편함에서 확인하지 못한 결과 발생한 것으로, 임영웅은 이를 인지한 후 즉시 세금을 납부해 압류가 해제되었음을 밝혔다.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이 사건의 경과와 이유를 상세히 설명했다.임영웅은 2022년 9월,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메세나폴리스 펜트하우스를 51억 원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펜트하우스는 서울의 고급 주거지 중 하나로, 네 가구만 거주할 수 있는 최고층 아파트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16일, 서울 마포구청은 임영웅이 보유한 해당 펜트하우스를 압류했다. 압류 사유는 지방세 체납에 따른 징수 조치였으며, 이 조치는 마포구청의 징수과에서 지방세 및 세외수입, 교통체납 등을 담당하는 부서의 관할이었다.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마포구청은 '압류(징수과-19632)'라는 원인으로 압류를 설정했고, 권리자는 서울특별시 마포구로 기재되어 있다. 이 압류는 설정된 지 약 3개월 만인 1월 13일에 말소되었으며, 임영웅은 체납된 세금을 세 달 만에 완납하여 압류가 해제된 상태이다. 이는 임영웅이 신속하게 세금을 납부하고 문제를 해결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임영웅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압류 조치가 발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물고기뮤직은 "임영웅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우편함이 지하나 지상 1층이 아닌 3층에 위치해 있어 일정 기간 동안 우편물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지방세 고지서를 제때 수령하지 못했으며, 결국 지방세 체납이 발생하고 압류 통지를 받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해당 사실을 올초에 인지한 후 즉시 세금을 납부했고, 현재 압류도 해제된 상태"라며, "세심히 살피지 못해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임영웅은 이 펜트하우스를 2022년 9월에 51억 원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메세나폴리스는 매우 고급스러운 시설을 자랑하는 아파트 단지로 유명하다. 특히, 이 아파트는 매우 제한된 세대수만 거주할 수 있어 더욱 특수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임영웅은 이곳에서 현재 거주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압류였으나, 임영웅은 이를 빠르게 해결하고, 사과와 함께 사건을 마무리했다.이번 사건은 연예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세금 문제를 다룬 사례로, 대중의 큰 관심을 끌 수밖에 없었다. 특히 임영웅처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에게는 이러한 문제는 더욱 민감한 사안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임영웅 측은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사과의 뜻을 전함으로써 사건을 종결지었다. 이에 대해 팬들은 임영웅이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고, 그 과정에서 투명하게 소통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가능성이 높다.임영웅의 팬들은 그가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고, 사과의 뜻을 전한 것에 대해 이해하고 지지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의 세금 관리와 관련된 책임을 더욱 신중하게 다뤄야 한다는 교훈을 남기게 되었으며, 임영웅 측은 앞으로 더 주의 깊게 관리하겠다고 다짐했다. 소속사는 "임영웅은 이번 사건을 통해 세금 관리에 대한 책임을 더욱 신중히 다짐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임영웅의 팬들은 그가 자주 보여주는 성실하고 진지한 태도에 대해 많은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임영웅은 자신의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더욱 큰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연예토픽서효림, 김수미 유품 정리하며 오열..."최고의 엄마"
2025년 3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서효림-정명호 부부가 고(故) 김수미의 유품을 정리하며 함께한 추억을 되새기는 감동적인 순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미의 유품을 정리하며 서효림과 정명호가 슬픔을 숨기지 못하고, 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었다.서효림은 김수미를 떠나보낸 뒤, 여전히 큰 상실감을 느끼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녀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게 아직 믿기지 않는다. 매일 후회하며 자책하고 살고 있다"며, 고인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존재였는지 털어놓았다. 그녀는 "우리 가족의 일인 줄 알았는데, 모든 분들이 다 같이 슬퍼해 주시니까 새삼 대단하신 분이구나 느꼈다"며, 김수미가 주었던 사랑과 배려를 되새겼다. 또한 "어머니께 못 해 드린 것만 생각난다"며, 자신이 고인에게 더욱 잘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서효림의 말에 정명호도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발인 후 집에 돌아와 울었다. 그렇게 운 건 태어나 처음이다"며, 어머니의 부재가 아직도 실감나지 않음을 고백했다. 그는 "저한테는 엄마가 전부였다"며, 그리움과 먹먹함을 표현했다. 아들로서 겪은 슬픔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아픔이었다.부부는 김수미의 빈 집을 돌아보며, 고인이 남긴 여러 물품을 발견하고 추억을 회상했다. 서효림은 김수미가 금연과 금주를 결심했으나 지키지 못한 일화를 떠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명호는 김수미의 마지막 순간에 대해 회상하며, "엄마가 이상한 것 같으니 빨리 오라고 하더라. 엄마를 들어서 침대로 옮기는 순간에 몸이 차갑다는 걸 느꼈다"며, 그때의 순간을 잊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 이후 부부는 김수미의 유품을 정리하면서 놀라운 것들을 발견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통장 뭉치였다. 정명호는 "자, 5억이야"라며 김수미의 통장에서 발견된 금액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또한, 1978년도의 1억 통장도 발견되어, 김수미가 수년간 쌓아온 재산을 엿볼 수 있었다. 그 외에도 김수미가 수차례 수상한 트로피와 단종된 복권 한 다발, 과거 사진 앨범, 그리고 일기장 등도 공개되었다. 서효림은 "김수미 박물관 만들자고 제안 왔었다"고 말했다.사진 앨범에는 김수미의 20대 모습부터 58세 수영복을 입은 사진까지 다양한 시절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60여 년 동안 작성한 일기장에는 아들, 며느리, 손주에 대한 사랑이 가득 차 있었다. 특히, 정명호와 서효림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내용은 그들의 마음을 더욱 울컥하게 만들었다.서효림은 김수미가 녹음한 음성을 들으며 눈물을 흘렸다. 음성 속에는 아들이 생일을 기억해 주어서 고맙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그 말을 들은 정명호는 "나에게는 최고의 엄마였다"며, 그리움을 표했다. 그는 "지금도 너무 힘드니까 안아달라고 하고 싶다. 내 자식에게 이렇게 해줄 수 있을까 싶다"고 감정을 드러냈다.김수미는 고인이 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여전히 살아있는 존재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TV CHOSUN은 이번 방송을 통해 김수미의 유품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그녀가 남긴 영향력과 사랑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김수미가 고인으로서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서효림과 정명호는 유품을 정리하며 고인의 삶을 되돌아보았고, 그들의 슬픔과 그리움을 나누며 김수미와의 마지막 추억을 마음속에 간직하게 되었다. 이 방송은 김수미라는 인물이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연예토픽'단 4번 만났다'는 김새론 남편... 2개월 만에 결혼하고 한 달 만에 이별
고인이 된 배우 김새론의 결혼설이 사실로 확인됐다. 김새론의 남편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결혼증명서를 공개하며 입장을 밝혔으나, 데이트폭력과 가정폭력, 임신중절 강요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했다.25일 A씨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미국 뉴저지주에서 발급받은 결혼증명서와 함께 상세한 입장문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혼인신고서에는 2025년 1월 7일 제출되어 같은 달 10일에 승인됐다는 기록이 명시되어 있었다.A씨의 주장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4년 11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빠르게 가까워져 교제 2개월 만인 올해 1월 결혼에 이르렀다. 하지만 장거리 연애와 성격 차이로 인한 어려움 때문에 결혼 무효 절차를 진행하던 중 김새론이 한국에서 사망했다고 설명했다.그는 김새론에 대한 폭행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저는 방음이 취약한 다세대 아파트에 살고 있어 폭행이 있었다면 이웃들이 즉시 신고했을 것"이라며 "미국에서 폭행은 심각한 범죄로 취급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새론과는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단 4번만 만났는데, 첫 만남 이후에는 제가 직장에 다녀야 해서 김새론이 매달 자발적으로 미국을 방문했다"며 폭행이나 감금 의혹이 사실일 수 없다고 반박했다.김새론의 휴대전화와 SNS 비밀번호를 알고 관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A씨는 "부부간 신뢰를 위한 조처였고, 김새론도 동의한 부분"이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김새론은 지난 1월 6일 'Marry'라는 설명과 함께 남성과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1분 만에 삭제한 바 있다. 당시 이 사진이 온라인에 확산되며 결혼설이 제기됐지만, 김새론은 "지인들과 찍은 화보"라고 해명했었다.임신 중절 의혹에 대해서도 A씨는 강하게 부인했다. "처음 만난 건 11월이고, 실제 진지한 관계를 시작한 건 김새론이 미국을 방문한 11월 말이라 시기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김새론은 육아를 생각하고 있지 않아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임신, 협박 등을 통해 김새론과 결혼을 진행했다는 이야기는 김새론을 심히 모욕하는 행위"라며 "어느 누가 협박에 의해 결혼하냐. 서로 사랑했고, 김새론 역시 적극적으로 결혼에 동의했다는 증거를 제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러한 A씨의 입장 표명은 최근 논란이 된 유튜버 이진호의 폭로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 이진호는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새론이 미국에서 결혼한 적이 있으며 임신도 했었다는 주장과 함께 관련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인물까지 등장해 "김새론이 죽은 건 가족과 남편 때문"이라는 충격적인 주장을 펼쳐 논란을 일으켰다.김새론의 유족은 이미 이진호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이번 A씨의 결혼증명서 공개와 입장 표명으로 김새론의 결혼 사실은 확인됐지만, 그를 둘러싼 여러 의혹들에 대한 진실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A씨가 공개한 결혼증명서의 진위와 그의 주장이 사실인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고인이 된 김새론을 둘러싼 이러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유족의 아픔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향후 수사 과정에서 모든 의혹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져 고인의 명예가 회복되고 유족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연예토픽故 김새론 전남친 증언 "새론이 가족 무관심·폭력에 시달려"
고 김새론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과 진실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김새론의 죽음에 대한 여러 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고인의 전 남자친구 K씨는 사건의 진짜 배경과 고통스러운 상황을 전하기 위해 제보를 하였다. K씨는 김새론이 생전 고통 속에서 두 남자 사이에서 어려운 시간을 보냈고, 그 원인과 가족들의 무관심이 고통을 심화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K씨는 김새론이 자살을 결심하게 된 진짜 이유와 그녀의 극단적인 선택이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했다.김새론은 사망 직전까지 두 남자와의 관계에서 끊임없는 고통을 겪었다.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 K씨는 11월부터 김새론이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뉴욕 남자와의 결혼 후 상황이 급격히 악화됐다고 전했다. 김새론은 결혼 후에도 전 남자친구 K씨와의 연락을 지속하려 했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뉴욕 남자는 김새론의 휴대폰을 빼앗고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다고 한다. 김새론은 그동안 수차례 자해를 시도했으며, 결혼한 남자에게서 받았던 정신적인 고통과 물리적인 폭력에 시달렸다.김새론은 1월 13일 K씨에게 보낸 문자에서 폭행과 고통을 고백하며 "미안해, 그냥 나한테 욕해"라고 말하며, 자신이 겪고 있는 폭력과 정신적인 혼란에 대한 부담을 고백했다. 그는 또한 결혼한 남자와의 관계에 대해 "처음엔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사람 같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사람의 행동이 너무 무서웠고 나를 폭행하며 협박했다"고 털어놓았다. 김새론은 이에 대해 "헤어지지 못한 이유는 그 사람과의 관계가 끝나면 나에게 피해가 갈까 두려웠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새론은 이러한 고통 속에서도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K씨에 따르면, 김새론은 2024년 11월 1일 자해로 손목 인대가 끊어져 응급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지만, 가족들은 그녀의 처지를 전혀 신경 쓰지 않았고, 병원에 나타나지 않았다. K씨는 "김새론이 퇴원 후 집에 돌아갔을 때, 친엄마는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고, 딸의 아픔에 전혀 공감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는 김새론이 가족과의 소통을 단절하고, 외부에서만 의지할 수밖에 없었음을 시사한다.김새론의 극단적인 선택은 이러한 정신적 고통과 가족들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K씨는 "새론이는 생전에 가족들에게서 관심을 받지 못했으며, 그로 인해 늘 어디론가 도망가고 싶어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자해를 통해 자신의 고통을 표현했지만, 그것이 해결책이 될 수 없었다"며, 김새론이 가족과의 관계에서 외면당한 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했다.K씨는 또한 김새론이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이유가 그녀의 삶에서 가장 큰 고통이었음을 전했다. 그는 "김새론이 생전에 처한 상황과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었고, 그녀는 나에게만 의지했다"고 말했다. K씨는 김새론의 자살을 두고, 가족들이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외면한 사실을 언급하며, 김새론이 생전에 경험한 고통을 외부에서 알릴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또한, K씨는 김새론의 사망에 대해 "김수현과의 교제 사실을 끄집어내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기 때문"이라며, 고인의 죽음과 관련된 억측과 불필요한 주장들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수현과의 관계는 김새론의 죽음과 관련이 없고, 오히려 고인이 겪었던 고통은 가족들의 무관심과 두 남자 사이에서의 갈등 때문"이라고 말했다.K씨는 자신의 제보와 증언의 신빙성을 담보하기 위해 이름과 주민번호, 지장을 찍은 사실확인서를 작성했고, 김새론의 자해 후 치료 과정에서의 상황도 상세하게 기록했다. 또한 당시 김새론이 지인에게 보낸 녹취를 공개하며, 그가 당한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실체를 알리고자 했다. K씨는 "김새론이 생전 지인에게 '팔 인대와 힘줄이 다 끊어졌다'고 말하며, 500만원이 필요하다고 했던 상황을 보여주기 위해 녹취를 남겼다"고 밝혔다.김새론의 죽음을 둘러싼 논란은 가족과의 관계, 두 남자와의 갈등, 그리고 외부에서의 관심 부족 등 복합적인 요인들이 얽혀있다. K씨는 김새론이 생전에 경험했던 고통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증언을 계속할 것이며, 고인의 죽음이 왜곡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연예토픽에일리 "저 사실 유부녀에요"..작년 8월 혼인신고
가수 에일리(본명 이예진, 36)가 남자친구인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33)과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스타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에일리는 지난해 8월 21일자로 최시훈과 혼인신고를 완료했다. 이는 두 사람이 이미 법적으로 부부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동거 사실을 공개했지만, 사실 이들이 법적인 부부였다는 점은 이번에 처음 밝혀졌다. 혼인신고 후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함께 살림을 합쳤고, 오는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넘게 연인 관계를 이어왔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다. 에일리는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팬들에게 직접 밝혔다. 그녀는 개인 SNS를 통해 “예쁘게 잘 만나고 있으니 응원 많이 해주시고, 더 좋은 소식은 때가 되면 내가 직접 찾아와서 전할게”라고 말했다. 결혼 후 8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에일리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내가 지금의 나로 성장해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에일리는 또한 최시훈에 대해 "누군가에게 돌봄을 받고 의지할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고맙고 든든한 사람"이라며, "그의 이해심과 배려심에 앞으로 평생 함께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최시훈이 그녀에게 얼마나 큰 위안과 사랑을 주었는지를 강조한 것이다.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2021년 넷플릭스 연애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하여 얼굴을 알렸다. 프로그램에서 그는 강렬한 인상과 매력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그는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하고 F&B(음식 및 음료), MCN(멀티채널 네트워크)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최시훈은 현재 연예계와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하며 사업에 전념하고 있다. 에일리는 결혼 준비와 함께 자신의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최근 에일리는 새 미니앨범 '메모어(Me)moir'를 발매하고 컴백을 알렸다. 이 앨범은 그녀의 음악적 성장과 변화를 담아내고 있으며, 앨범 타이틀곡 'MMI'는 Mnet '엠카운트다운', KBS 2TV '뮤직뱅크' 등 주요 방송 프로그램에서 무대에 오르며 팬들과 소통했다. 에일리는 결혼 준비로 바쁜 가운데서도 음악 활동을 놓지 않으며, 팬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에일리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측은 “2012년 데뷔 이후 팬들의 한결같은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결혼 준비와 동시에 음반 준비, 방송 활동을 병행하는 에일리의 모습에 대해 "결혼 후에도 보다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변함없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결혼 후에도 음악 활동을 계속 이어갈 에일리의 모습에 팬들은 큰 기대를 걸고 있다.에일리는 결혼을 앞두고 팬들에게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결혼 준비와 함께 새로운 음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그녀는 결혼식을 4월에 올린 뒤 새로운 삶을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팬들은 그녀의 결혼과 음악 활동 모두에 많은 축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특히, 결혼 후에도 음악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관심은 더욱 집중되고 있다. 에일리의 결혼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으며, 그녀가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연예토픽박보검, 제대 후 ‘폭싹 속았수다’로 대박.."아이유와 케미 먹혔다"
배우 박보검이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자신의 첫 드라마 복귀작에 대한 감정을 솔직히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콘래드 서울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보검은 작품에 대한 애정과 드라마에서 만난 동료 배우 아이유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반항아 애순이와 그의 사랑꾼인 청년 관식이의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박보검은 뚝심 있는 사랑꾼, 청년 관식 역할을 맡았다. 박보검은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로 "작가님의 글이 정말 좋았고, 약자를 보호하려는 어른들의 모습이 따뜻하고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그에게 있어 작품의 의미는 단순히 역할을 맡은 것 이상이었다.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쁨을 느꼈다. 관식이라는 캐릭터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았다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드라마의 오프닝에서 등장하는 손을 맞잡고 감싸주는 장면에 대해 박보검은 “작품에서 보여주는 손과 손의 모습이 관식과 애순이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 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준다. 글을 읽을 때에도 그 따뜻한 메시지가 전해졌고, 작가님의 팬으로서 그런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기뻤다”고 전했다. 드라마에 참여하게 된 이유는 “작가님의 글이 정말 좋았고, 그 따뜻한 메시지가 마음에 와 닿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박보검은 제대 후 첫 드라마로 '폭싹 속았수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군 복무 중에는 JTBC의 '굿보이'라는 작품을 먼저 선택했었는데, 전역 후 ‘폭싹 속았수다’를 결정하게 됐다. 두 작품이 캐릭터나 성격 면에서 완전히 달랐다. 이를 통해 새로운 박보검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관식이라는 캐릭터는 여러 면에서 매력적이라 그 역할에 도전한 것이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박보검은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갑내기 아이유에 대해서도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 씨는 마음의 체력이 정말 좋다고 생각했다. 애순이와 금명이를 한 번에 소화하면서도 정신적으로 건강을 잘 유지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고 말하며 아이유가 벅찬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감정을 잘 조절하는 점을 칭찬했다. 또한, "아이유 씨는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친구이고, 그런 모습을 보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말했다. 그와의 작업이 매우 소중하고 의미 있었으며, 동갑내기 친구와의 연기 호흡은 고마운 인연이었다고 덧붙였다. '폭싹 속았수다'는 지난 7일 공개 이후 뜨거운 국내 반응을 얻으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시리즈 2위에 올랐다. 박보검은 이 성과에 대해 "2위라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 작품은 마치 봄처럼 짧게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한국의 정서와 사람들 간의 따뜻한 정을 공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신기하고 놀랍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물론 1위가 되면 좋겠지만, 그보다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회자될 수 있는 작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드라마는 오는 28일 마지막 회차를 공개할 예정인데, 박보검은 마지막 회차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더 잘 표현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가족과 친구, 연인들과 함께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4막은 끝까지 갈수록 감동과 여운을 남길 수 있는 회차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많은 기대를 부탁했다.박보검은 "3월 '폭싹 속았수다'가 끝난 후 4월부터는 JTBC '굿보이'의 홍보를 시작한다. 올해는 팬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굿보이'에서 양관식과는 또 다른 인물을 연기했기에,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쉼 없이 달리려고 한다. '굿보이'는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고, 홍보 활동이 끝난 후에는 차기작에 대해 고민하며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폭싹 속았수다'의 마지막 이야기는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박보검은 이 드라마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작품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이 작품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좋은 대화거리를 만들어줄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끝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연예토픽20년간 1억 개 플레이리스트 분석했더니...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듣는 곡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이 데이터랩을 통해 지난 20년간 축적된 이용자들의 플레이리스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분석은 국내 음악 소비 트렌드와 리스너들의 취향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멜론 이용자들이 20년 동안 생성한 플레이리스트는 총 1억200만 개에 달하며, 이 플레이리스트들에는 약 113만 명의 아티스트가 부른 1284만 곡이 수록됐다. 누적 수록 횟수는 약 81억5000만 회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가 한국인의 일상에 얼마나 깊숙이 자리 잡았는지 보여주는 수치다.이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가장 눈에 띄는 아티스트는 단연 아이유였다. 아이유의 곡이 포함된 플레이리스트는 1697만 개로, 전체 플레이리스트의 16.6%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수록 횟수 역시 9185만 회로 1위를 차지했다. 2008년 데뷔 이후 '좋은 날', '밤편지', '삐삐'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민 가수로 자리매김한 아이유의 영향력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2위는 방탄소년단으로, 950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6810만 회 수록됐다. 특히 태연은 1114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플레이리스트 기준으로는 아이유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수록 횟수는 3535만 회로 집계됐다.해외 아티스트 중에서는 마룬5와 저스틴 비버가 한국 리스너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룬5는 765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2308만 회 수록되어 해외 아티스트 중 곡 수록 횟수 1위를 기록했으며, 저스틴 비버는 840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2241만 회 담기며 플레이리스트 수 기준 1위를 차지했다.개별 곡 기준으로는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이 가장 많은 플레이리스트에 수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곡은 213만 명의 멜론 이용자가 392만8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으며, 2018년부터 7년 연속 멜론 연간차트 TOP100에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OST로 사용되며 대중적 인기를 얻은 이 곡은 결혼식 축가나 프로포즈 배경음악으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두 번째로 많이 담긴 곡은 아이유의 '밤편지'로, 192만 명의 이용자가 343만8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했다. 아이유의 많은 히트곡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기록됐다. 세 번째는 방탄소년단의 '봄날'로, 307만1000개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겼다. '봄날'은 멜론에서 역대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한 곡이자, 연간차트에 8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린 유일한 곡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멜론 플레이리스트에 가장 많이 담긴 국내 곡 TOP10을 살펴보면 발라드 장르가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폴킴, 아이유, 방탄소년단에 이어 4위는 AKMU의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5위는 폴킴의 '너를 만나', 6위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7위는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 8위는 멜로망스의 '선물', 9위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10위는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 (Feat. 신용재)'가 순위에 올랐다.이번 데이터 분석 결과는 한국인들이 음악을 통해 어떤 감정과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는지 보여주는 흥미로운 지표로, 특히 발라드와 같은 감성적인 장르가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아이유와 방탄소년단 같은 아티스트들이 단순한 인기를 넘어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에 어떤 족적을 남겼는지도 수치로 증명됐다.
- 연예토픽"부산 인심 직이지예"... 공포영화 뺨치는 섬뜩함으로 '폭싹' 놀라게 한 배우, 누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아이유, 박보검 주연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가운데,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연 배우들의 활약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신스틸러'라는 수식어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주인공 애순의 어머니 '전광례' 역을 맡은 염혜란은 딸을 향한 묵직한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니입에 들어가면 천환같어"라는 명대사와 함께 빚더미에 남편의 병시중까지, 녹록지 않은 삶 속에서도 굳건한 어머니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냈다. 그의 출연은 1막에서 끝났지만, 해녀 이모들의 찰진 대사와 애순의 기억 속에서 극 전편에 존재감을 드러냈다. 염혜란은 영화 '아이 캔 스피크', '내가 죽던 날', '빛과 철' 등에서 다채로운 여성상을 선보였으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 등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학 씨'로 불리는 오징어 배 선장이자 도동리 유지 '부상길' 역의 최대훈은 대학로 연극계에서 활동해온 잔뼈 굵은 연기파 배우다. 그는 폭력적인 가장의 모습과 주인공들과의 갈등을 실감 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분노와 몰입을 동시에 자아냈다. 비교적 늦은 나이에 TV와 영화로 활동 무대를 옮긴 그는 '사랑의 불시착', '괴물' 등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 '펜트하우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부산 여인숙 주인 '금자' 역의 강말금은 "부산 인심 직이지예"라는 대사와 함께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친절한 모습 뒤 숨겨진 반전 정체를 드러내며 극에 공포영화 같은 섬뜩함을 더했다. 독립영화계의 '믿보배'로 알려진 강말금은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세자매' 등의 영화와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작은 아씨들'에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펼쳤다."베팅을 안 하면 한방도 없어요"라는 대사로 기억되는 '미향' 역의 김금순은 딸 제니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벌거죽죽한 화장톤과 눈썹 문신으로 '강남 졸부'를 표현해 마치 실제 인물처럼 생생함을 자아냈다. 주인공 금명에게 대리시험을 제안하고 도둑 누명을 씌우는 등 날카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강말금처럼 독립영화계에서 정평이 난 연기파 배우다. 영화 '벌새', '82년생 김지영' 등에서 조연으로 활약했으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등에서도 묵직한 연기로 신뢰를 얻고 있다."난 던져"라는 짧은 대사로 기억되는 제니네 가정부 역의 남권아는 젊은 시절 애순과 관식의 도움을 받고, 약 20년 후 금명이 도둑으로 몰릴 위기에 처했을 때 누명을 벗겨주는 따뜻한 메시지의 주인공이다. 연극 무대에서는 전설적인 존재로, 1989년 연극 '오구'로 데뷔한 이후 수많은 연극에서 주연과 연출을 맡으며 압도적인 연기력을 선보였다. 드라마 '설강화', '괴물' 등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줬고,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삼례', '압꾸정'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폭싹 속았수다'는 주연 배우들의 활약뿐만 아니라, 짧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어우러져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들 배우 대부분이 연극 무대와 독립영화에서 내공을 쌓아온 베테랑들로, 한국 연기자 생태계의 깊이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 연예토픽'하입 보이' 대신 NJZ…뉴진스, 법원 결정에 활동 중단
새 팀명 '엔제이지(NJZ)'로 재데뷔를 선언했던 그룹 뉴진스가 법원의 가처분 결정으로 독자 활동에 제동이 걸리면서 결국 활동 잠정 중단을 발표했다.24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는 전날(23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컴플렉스콘'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팬들에게 이 소식을 직접 전했다. 멤버들은 "사실 오늘 무대가 당분간 마지막 공연이 될 수 있습니다"라며 "법원의 결정을 준수해 모든 활동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지금은 저희에게 꼭 필요한 선택입니다"라고 밝혔다.이날 공연에서 뉴진스는 기존 히트곡('어텐션', '하입 보이', '디토', 'OMG', '슈퍼샤이' 등) 대신 NJZ 데뷔곡으로 준비했던 '피트 스톱(Pit Stop)'을 최초 공개하고, 각자 준비한 커버곡 위주의 솔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민지는 업살의 '스마일 포 더 카메라', 하니는 고스트 타운 디제이의 '마이 부', 다니엘은 TLC의 '노 스크럽', 해린은 디 인터넷의 '돈차', 혜인은 SWV의 '유즈 유어 하트'를 불렀다. 공연장 LED에는 뉴진스가 아닌 NJZ가 표출됐고, 인근에서는 NJZ 공식 굿즈(티셔츠, 볼캡, 키링, 보조배터리, 파우치, 스티커 팩 등)도 판매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50부(재판장 김상훈)는 지난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들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현재까지 제출된 자료들만으로는 어도어가 전속 계약상의 핵심적인 의무를 위반하여 계약 해지 사유가 발생하였다거나, 양측 간의 신뢰 관계가 깨졌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이러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뉴진스는 본안 소송의 첫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도어의 동의 없이는 독자적인 활동이 불가능하게 되었다.가처분 인용으로 기획사 지위를 보전받게 된 어도어는 홍콩 공연에 직원을 파견했으나, 멤버들과 만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 멤버들의 활동 잠정 중단 발표 역시 사전에 어도어와 공유되지 않았다.뉴진스 맏언니 민지는 "쉽지 않을 거라는 걸 알면서도 시작했습니다"라며 "법원 결정과 과정을 받아들이면서도 서로를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낼 것입니다. 우리는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막내 혜인도 "참고 남았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번 일은 스스로를 지키는 일이었다. 그래야 단단해져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민지는 "마음을 다잡는 시간을 갖고 다시 힘내서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라며 "이게 끝이 아니라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고, 반드시 다시 돌아올 테니 밝게 웃는 얼굴로 만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어도어는 24일 뉴진스의 활동 잠정 중단 선언에 대해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하고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유효한 전속계약에 따라 뉴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빠른 시간 안에 아티스트와 만나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연예토픽꼴찌 디즈니+, 드디어 터졌다! 박은빈, 넷플릭스 잡으러 왔다
잇따른 흥행 실패로 국내 OTT 시장에서 최하위로 추락한 디즈니플러스(Disney+)가 새 드라마 ‘하이퍼나이프’로 반전의 신호를 보이고 있다. 메디컬 스릴러 장르의 ‘하이퍼나이프’는 공개 직후 디즈니플러스 한국 콘텐츠 종합 순위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OTT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하이퍼나이프’는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 터키 등 5개국에서도 콘텐츠 종합 순위 톱5에 진입하며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디즈니플러스가 2023년 ‘무빙’ 이후 2년 만에 기록한 성과로, 최근 부진했던 디즈니플러스의 입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지난 19일 첫 공개된 ‘하이퍼나이프’는 천재 의사였던 ‘세옥’(박은빈)이 자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설경구)와 재회하며 벌어지는 치열한 대립을 그린 메디컬 스릴러다.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무인도의 디바’에서 보여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강렬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작품은 정교한 연출과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로 몰입감을 선사하며, “소름 돋는다”, “눈을 뗄 수 없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디즈니플러스는 최근 국내에서 연이어 흥행 참패를 겪으며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공개된 ‘지배종’, ‘삼식이 삼촌’, ‘화인가 스캔들’, ‘폭군’, ‘노웨이아웃’ 등 다수의 작품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으며, ‘무빙’의 강풀 작가 차기작으로 주목받았던 ‘조명가게’와 탐사보도 프로그램을 다룬 ‘트리거’ 역시 이용자 이탈을 막지 못했다.OTT 시장에서 디즈니플러스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디즈니플러스의 월간 사용자 수는 257만 명으로 국내 주요 OTT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는 넷플릭스(1345만 명), 쿠팡플레이(684만 명), 티빙(679만 명), 웨이브(418만 명)와 비교해 크게 뒤처지는 수치다. 특히, ‘무빙’으로 반등했던 2023년 9월(433만 명)과 비교하면 약 200만 명의 이용자가 이탈한 상태다.이 같은 상황에서 ‘하이퍼나이프’가 디즈니플러스의 새로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디즈니+에 볼 게 없다”는 혹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작품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OTT 시장에서 다시 존재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디즈니플러스는 ‘하이퍼나이프’의 성공을 발판 삼아 추가적인 콘텐츠 강화와 이용자 유치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OTT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디즈니플러스가 이번 반등의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