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토픽뉴진스, 하니 비자 만료에 '날개 없는 비상'?… 활동 차질 불가피
걸그룹 뉴진스 멤버 하니의 비자 만료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며 그룹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분쟁이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하니의 비자 문제는 뉴진스의 미래를 더욱 불투명하게 만들고 있다.호주, 베트남 이중국적자인 하니는 이달 초 예술흥행(E-6) 비자 유효기간이 만료됐다. 문제는 하니가 비자 연장을 위해 소속사 어도어가 준비한 서류에 사인을 거부했다는 설이 제기되면서 불거졌다. E-6 비자 발급에는 전속계약서, 소속사 관련 서류 등이 필요한데, 하니가 서류에 사인할 경우 어도어와의 전속계약을 인정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어도어는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하니의 비자 만료는 뉴진스의 국내 활동에 차질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결국 뉴진스는 당분간 해외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멤버들은 뉴진스가 아닌 'NJZ'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3월 21일부터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 라이브'에 참여,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하지만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새로운 에이전트 계약 등은 법적 분쟁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주장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어도어는 즉각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및 가처분 신청으로 맞섰고, 첫 심문과 공판이 각각 3월 7일, 4월 3일로 예정되어 있어 분쟁 해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하니의 비자 만료는 어도어와 뉴진스 간 갈등의 골을 더욱 깊게 만드는 새로운 국면으로 해석된다. 양측의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 돌풍을 일으킨 뉴진스의 활동에도 큰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연예토픽이세돌vs이세돌, 드디어 맞붙는다!
바둑계의 전설 이세돌과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강자 이세계아이돌의 파격적인 만남이 성사됐다. 스트리밍 플랫폼 숲(SOOP)이 21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되는 'SOOPER MATCH 1'을 통해 이 특별한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대결의 가장 큰 특징은 '이세돌'이라는 이름을 건 유쾌한 대결 구도다. 한쪽에는 한국 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알파고와의 대결'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이세돌이, 다른 한쪽에는 '이세돌'이라는 이름으로도 활동 중인 버추얼 아이돌 그룹 이세계아이돌이 자리한다.이세계아이돌은 인기 스트리머 '우왁굳'이 기획한 6인조 버추얼 아이돌 그룹으로, 2021년 12월 데뷔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음원 차트 석권은 물론, 웹툰 제작과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메타버스 시대의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모델을 제시하며 주목받고 있다.대결은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는 양측의 긴장을 풀어줄 '미니 게임' 파트다. 이어지는 메인 경기 '초능력 바둑'에서는 이세계아이돌 멤버들이 각자 특별한 바둑 능력을 부여받아 이세돌과 대국을 펼치게 된다. 이는 기존의 바둑 대국 형식을 벗어난 새로운 시도로, 전통 바둑과 디지털 엔터테인먼트의 창의적인 융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이번 대결은 가상 현실 플랫폼 VR챗을 통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화제다. 이세돌은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가상 공간에서 이세계아이돌 멤버들과 만나게 되며, 이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형태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SOOPER MATCH'는 SOOP이 야심차게 준비한 오리지널 콘텐츠 시리즈로, 스트리머와 각계각층의 유명 인사들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이세돌과 이세계아이돌의 바둑 대결은 그 첫 번째 매치로, 향후 시리즈의 방향성을 제시할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SOOP 측은 "전통 바둑의 대가와 디지털 시대를 대표하는 버추얼 아이돌의 만남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의 지평을 열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결의 자세한 내용은 SOOP 바둑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미 공개된 티저 영상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 연예토픽'솔로지옥4' 최종회 반전… '여자 이관희' 이시안의 최종 선택은?
넷플릭스 화제작 '솔로지옥 4'가 11일 최종회를 공개하며 4쌍의 커플 탄생이라는 극적인 결말을 맺었다. 외딴섬에서 짝을 찾아야만 탈출할 수 있는 이 데이팅 서바이벌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했다.최종 선택의 날,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것은 장태오였다. 시즌 내내 이시안을 향한 한결같은 마음을 보여준 그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선택을 바꾸지 않았다. 뒤이어 김태환은 천국도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낸 배지연을, 메기남 안종훈은 지옥도에서 함께한 김혜진을 선택했다.가장 치열한 삼각관계의 중심에 있던 국동호는 김아린, 정유진, 박해린 중 고민 끝에 김아린에게 향했다. 특히 정유진과 박해린을 지나치는 순간의 긴장감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이번 시즌 최대의 관심사였던 육준서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준 첫 사람"이라며 이시안을 선택했고, 김정수 역시 마지막까지 이시안을 향한 마음을 굳건히 했다. 결과적으로 이시안은 무려 세 명의 남자로부터 선택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여성 출연자들의 선택도 극적이었다. 배지연은 "힘들었던 지옥도 생활을 든든하게 만들어준" 김태환과 손을 잡았고, 김아린은 국동호를 선택하며 "운명일지도 모른다"는 설렘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 김혜진 역시 "중간에 나타나줘서 고맙다"며 안종훈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최종 선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3명의 구애자를 둔 이시안의 결정이었다. 장태오는 끝까지 진심을 다해 구애했고, 김정수는 담백한 고백으로 이시안의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이시안의 최종 선택은 육준서였다. 더욱이 퇴장하는 순간 육준서가 이시안을 들쳐 메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여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결국 '솔로지옥 4'는 이시안♥육준서, 김혜진♥안종훈, 배지연♥김태환, 김아린♥국동호 4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막을 내렸다. 반면 정유진, 박해린, 김민설은 아쉽게도 단 한 표도 받지 못한 채 솔로로 남게 되었다.이번 시즌은 특히 이시안을 중심으로 한 복잡한 러브라인과 국동호를 둘러싼 치열한 삼각관계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었던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재미를 선사했다.
- 연예토픽BTS 신화는 계속된다...'139주 연속 차트인'한 앨범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독보적인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군백기 중에도 각 멤버들의 솔로 작품들이 빌보드 차트에서 놀라운 성과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현재 군 복무 중인 진은 tvN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OST 'Close to You'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상위권을 지켰다. 특히 그의 솔로 앨범 'Happy'와 타이틀곡 'Running Wild'는 각각 '월드 앨범' 17위, '글로벌(미국 제외)' 179위에 오르며 군 복무 중에도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지민의 활약은 더욱 눈부시다. 그의 두 번째 솔로 앨범 'MUSE'는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31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Who'는 '핫 100' 36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MUSE'는 '빌보드 200'과 '월드 앨범'에서 29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롱런 히트를 이어가고 있다.막내 정국은 K-팝 솔로 아티스트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은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82주, '글로벌 200'에서 81주 연속 차트인하며 한국 솔로 가수 최장기록을 매주 경신 중이다. 현재 각각 77위와 122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뷔 역시 박효신과의 협업곡 'Winter Ahead'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0주 연속 순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차트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그룹 앨범 'Proof'는 '월드 앨범' 차트에서 139주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더욱 고무적인 것은 올해 6월이면 모든 멤버의 군 복무가 종료된다는 점이다. 이미 전역한 진(2024년 6월)과 제이홉(2023년 10월)을 시작으로, RM과 뷔는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은 6월 11일, 슈가는 6월 21일에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 재개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특히 각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보여준 성과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영향력이 단순한 그룹의 인기를 넘어 개개인의 음악적 역량으로까지 이어지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군백기 중에도 꾸준히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 연예토픽장성규, 악플 대폭발.."김가영 커버? 너가 죽는다"
방송인 장성규가 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직장 내 괴롭힘 방조 의혹에 휘말린 후, 악플과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 장성규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 K-universe'에 달린 댓글에 대해 직접 해명하는 방식으로 논란에 대응하고 있다.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에서는 장성규가 누리꾼들의 의문과 비판에 대해 직접 답변을 달면서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장성규는 한 누리꾼이 "장례식을 몰랐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묻자, "ㅇㅇ"라고 간단하게 답했다. 이에 다른 누리꾼들은 "친했다면서 왜 장례식에 가지 않았냐"며 의심을 제기했다. 이에 장성규는 "일부러 주변에 알리지 않으셨다네요… 속상해요…"라며 장례식에 가지 못한 이유를 해명했다. 그러나 일부 악플러들이 "친했으면 장례식에 가야지"라고 비난하자, 장성규는 "너무 슬퍼요 이 모든 상황이 ㅠ"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며 답변을 이어갔다.장성규는 고인과 친한 사이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나다랑 친했는데 ㅠ 너무 미워하지 말아줘 ㅜ"라고 악플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한 누리꾼이 "김가영 커버치면 진짜 죽는다 너"라는 댓글을 남기자, 장성규는 "너 계속 거짓 선동에 놀아나면 죽는다. 뭔 말인지 알지"라는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장성규는 악플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취하면서도, 고인과의 관계를 부각시켜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 위해 애썼다.장성규는 이전에도 故 오요안나와의 관계에 대해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한 상황에서 이를 방조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이와 관련해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김가영이 장성규에게 오요안나를 거짓말쟁이라고 불러 이간질을 시도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장성규가 김가영의 말을 믿고 오요안나에게 해당 내용을 물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장성규와 오요안나, 김가영 간의 관계가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따라 장성규는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그의 SNS에는 악플이 쏟아지기 시작했다.5일, 장성규는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처음 제 이름이 언급됐을 때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속상했지만, 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 제 고통은 먼지만도 못한 것이라 판단하고 침묵했다"며 "그 침묵을 제 스스로 인정한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인 누리꾼들이 늘어나면서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녀들을 향한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 제 작은 억울함을 풀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순서"라며, "모든 것이 풀릴 때까지 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장성규는 여전히 자신의 입장을 명확히 하며, 고인과 유족에 대한 존중을 요청하는 한편, 자신에 대한 악플을 중단해줄 것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성규를 향한 비난은 계속되고 있으며, 그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연예토픽"오리코는 언제 돌아와?" 사유리 아들의 '가슴 먹먹한' 첫 이별
방송인 사유리가 오랜 시간 가족처럼 지내온 반려견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아들 젠과 반려견 오리코의 특별했던 관계를 회상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깊은 성찰을 공유했다.사유리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월 5일 오리코가 하늘나라에 갔다"며 비보를 전했다. 그가 공개한 여러 장의 사진에는 오리코가 젠의 성장 과정에서 든든한 보호자 역할을 해왔음을 보여주는 따뜻한 순간들이 담겨있었다. 특히 오리코는 젠이 아기였을 때부터 혹시 모를 위험한 상황을 대비해 항상 곁을 지켰다고 한다.반려견의 죽음은 세 살배기 아들 젠에게 삶과 죽음에 대한 첫 교훈을 가르치는 계기가 됐다. 사유리는 "'오리코 언제 돌아와?', '오리코는 이제 안 돌아와', '왜 죽으면 안 돌아와?'라는 대화를 하루에도 몇 번씩 나눈다"며 아들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이어 "사람도 동물도 죽으면 안 돌아와. 그래서 생명이 소중한 거야"라는 설명에 젠이 마치 그 답을 기다렸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에서, 어린 나이에도 생명의 의미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였다.한편, 사유리는 2020년 비혼 출산이라는 파격적인 선택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KBS '뉴스 9' 인터뷰를 통해 "산부인과에서 자연임신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고, 시험관 시술도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는 말을 들었다"며 "사랑 없는 결혼은 하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결국 서양인 정자 기증을 통해 아들 젠을 출산하게 되었고, 이후 싱글맘으로서 당당하게 육아를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11월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 출연한 사유리는 결혼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결혼하고 싶다"면서도 "아이가 있는 싱글맘으로서 연애가 조심스럽다"고 털어놓았다. 이는 아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책임감 있는 母의 모습을 보여준 대목이었다.이번 반려견의 사망을 통해 사유리는 "오리코는 죽은 후에도 나랑 젠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며 생명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음을 고백했다. 특히 반려동물과 함께한 추억들이 담긴 사진들을 공개하며, 오리코가 젠의 성장 과정에서 얼마나 소중한 존재였는지를 보여주었다.
- 연예토픽이경규, 예능 블랙리스트 폭로.."셰프부터 PD까지 모두 적"
방송인 이경규가 예능계의 판도를 바꾸기 위한 강렬한 발언을 쏟아냈다. 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경규가 예능의 변화와 그에 따른 갈등을 주제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와 신기루가 이경규의 회사를 찾아가 그와 함께 다양한 예능 현황을 논의했다.이경규는 자신의 집필 공간에서 후배들에게 자신이 집필 중인 에세이와 시나리오를 공개하며 예능계의 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이경규에게 "예능인들이 뒤로 밀리는 현상이 나타난다"며 그에게 길을 묻기 위해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개그맨 출신 예능인들은 사실 설 자리가 없다. 웃음을 공부한 사람들이 사라진 것부터 문제가 됐다"며 현 상황을 심각하게 분석했다.이경규는 특히 셰프, 가수, 배우, 스포츠인 등 비개그맨들이 예능에 진출하며 개그맨들이 설 자리를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셰프들이 예능에 출연하는 것, 그들이 예능을 지배하는 현상이 골칫덩어리다. 우리가 같은 자리를 차지할 수 있냐고 깊이 고민해야 한다"며 셰프들의 예능 활동을 비판했다. 특히, 백종원에 대해서는 "백종원은 내 후배지만,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내가 선배"라며 그를 비즈니스맨으로 평가했다.이경규는 예능 프로그램을 이끄는 스타 PD들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평가를 내렸다. 그는 "왜 PD들이 MC를 보냐? PD는 연출과 편집만 해야지,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PD들의 출연을 자제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나영석 PD와 김태호 PD를 언급하며 "연출자가 출연하는 것이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은퇴 후 예능에 출연하는 스포츠인들에 대해서도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서장훈과 안정환은 열 몇 개의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 그들이 예능을 독점하는 형국"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박명수가 이경규에게 "개그맨 출신이 영화 감독을 하는 것과 같은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이경규는 "내 돈으로 한다"며 웃음을 자아냈다.이경규는 또한 웹툰 작가들에게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웹툰 작가들이 방송을 하려면 웹툰을 포기하고 방송을 해야 한다"며 그들의 방송 출연을 경계했다. 반면, 프로파일러나 헬스트레이너는 예능에서 피해를 주지 않는 존재로 평가하며 아군으로 분류했다.이어 아나운서들에 대해서도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경규는 "전현무, 김성주, 장성규, 김대호가 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한다"며 그들의 방송 출연을 비판했다. 그러나 전현무에 대해서는 "갓경규"라는 농담을 섞어 개인적인 감정을 담았다.마지막으로 이경규는 예능계에서의 출연 금지 명단을 공개했다. 그는 "우리 예능인들이 방송 출연을 하지 않으면 가택연금에 들어간다"고 말하며, 나영석, 김태호, 안정환, 백종원, 주우재, 이현이, 김성주, 장성규 등 유명 인사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다만, 이경규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는 경우는 예외로 두어, 자신만의 규칙을 세우고 있음을 밝혔다.이경규의 발언은 예능계의 변화를 촉구하는 강한 메시지로 받아들여졌다. 그는 개그맨 출신으로서 예능계에서 점점 밀려나는 상황을 분석하며, 예능의 주도권을 다시 되찾기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방송인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며 자신이 생각하는 예능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강하게 표출했다.
- 연예토픽조선시대 공주의 남자 품평회… '춘화연애담'에서 만난다
티빙이 선보이는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이 파격적인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녀 간의 엄격한 예법이 지배하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파격적인 '자유연애'를 선언한 공주의 대담한 행보를 그린 이 작품은 기존 사극의 틀을 과감히 깨뜨린 신선한 서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드라마는 첫사랑의 아픔을 겪은 왕적통 공주 화리(고아라)가 파격적인 선언을 하면서 시작된다. "내 남편은 내가 직접 찾겠다"는 그녀의 대담한 발언은 조선 시대 궁중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특히 이 시기에 도성을 뜨겁게 달구던 연담집 '춘화연애담'을 둘러싼 소문과 맞물려, 그녀의 선언은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된다.이러한 상황 속에서 두 남자가 화리의 삶에 등장한다. 도성 최고의 한량이자 바람둥이로 소문난 환(장률)과, 모든 면에서 완벽한 스펙을 자랑하는 1등 신랑감 장원(강찬희)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의 등장으로 화리의 파격적인 남편 찾기는 더욱 흥미진진한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드라마가 다루는 '자유연애'라는 주제다. 당시 혼인이 대부분 집안 간의 정략결혼이나 중매를 통해 이루어졌던 것을 감안하면, 공주가 직접 배우자를 선택하겠다는 설정은 파격 그 자체다. 더군다나 왕실의 혼사가 국가 간 외교의 중요한 수단이었던 시대적 배경을 고려하면, 화리의 선택은 단순한 개인의 로맨스를 넘어 정치적 파장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드라마는 이러한 진지한 주제의식을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적 특성과 절묘하게 조화시킨다. 왕실의 천방지축 공주와 바람둥이 한량의 만남이 빚어내는 아찔하고도 달콤한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제작진은 "기존 사극에서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이고 신선한 로맨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특히 고아라, 장률, 강찬희의 캐스팅은 각 배우의 개성과 매력을 최대한 살린 것으로, 세 배우의 케미스트리가 드라마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연예토픽14살 나이 차 극복한 ‘아나운서 부부’ 탄생
방송인 배성재(47)와 SBS 아나운서 김다영(33)이 결혼을 발표했다. 7일, 스포티비뉴스의 취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교제를 끝내 결혼을 결심하고 부부가 될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이번 결혼 소식은 그들의 인연과 사랑의 이야기를 공개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많은 이들의 축복과 관심을 받고 있다.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예능 프로그램인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처음 만났다. 이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은 함께 출연하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아갔고, 그 인연은 곧 사랑으로 발전했다. 2년 동안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비록 연애 기간 내내 공개적인 모습을 자제했지만, 두 사람은 늘 서로에 대한 믿음을 깊이 간직하며 관계를 이어왔다.배성재와 김다영은 SBS 아나운서 선후배 관계에 있다. 그러나 배성재가 2021년 2월 SBS를 퇴사한 이후 김다영은 2021년 8월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기 때문에 두 사람이 직접적으로 함께 근무한 적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혼 발표로 두 사람은 14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한 ‘아나운서 부부’로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배성재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했으며, 이후 2006년 SBS 공채 14기 아나운서로 이직해 SBS의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2021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하여 '골때녀', '국대는 국대다', '헬로 트로트', '라면꼰대', '불꽃밴드', '전설의 리그' 등 다채로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월드컵, 아시안게임, 동계·하계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행사에서 중계를 맡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스포츠 캐스터로도 인정받았다.예비 신부 김다영은 방송 경력을 쌓은 후 SBS에 입사한 인물이다. 그녀는 목포 MBC와 부산 MBC에서 기자로 활동한 후, 2021년 SBS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김다영은 SBS 라디오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SBS 8뉴스’에서 스포츠 뉴스 평일 앵커를 맡아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보여주었다. 또한, 그녀는 파리올림픽 메인 MC를 맡아 진행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골때녀’에서는 FC아나콘다 팀의 멤버로 출연, 열정적이고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배성재와 김다영의 결혼은 단순한 방송인들의 결합을 넘어, 방송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적인 경력을 쌓으며, 이제는 새로운 인생의 챕터를 함께 열게 되었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는 그들의 사랑 이야기를 시작으로, 향후 더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배성재와 김다영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방송 활동과 결혼 생활을 병행하며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다. 팬들의 축복 속에서, 이들은 '골때녀'를 비롯한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앞으로의 결혼생활도 함께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 연예토픽뉴진스 "잠시만 안녕, NJZ로 만나요!"
그룹 뉴진스가 'NJZ'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팬들 앞에 선다. 오는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홍콩 2025(ComplexCon Hong Kong)'에 참석, '컴플렉스 라이브(Complex Live)' 무대를 통해 새로운 활동명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7일 컴플렉스콘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번 컴플렉스콘 홍콩 페스티벌의 콘서트 시리즈인 '컴플렉스 라이브' 아티스트 라인업에 NJZ(전 뉴진스)의 합류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컴플렉스콘은 NJZ가 그동안 많은 주목을 받았던 그룹명을 변경하고 진행하는 첫 공식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멤버 민지는 "NJZ라는 이름으로 처음 무대에 올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이번 무대는 NJZ에게 아주 중요한 순간이다. 전 세계 팬분들과 함께 그동안 보여드리고 싶었던 새로운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NJZ'는 뉴진스가 현재 겪고 있는 상표권 분쟁 과정에서 임시로 사용하게 된 활동명이다. 앞서 지난달 23일 뉴진스는 공식 팬 소통 창구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새로운 활동명 아이디어를 공모한 바 있다. 당시 멤버들은 "일정 기간 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고 한다"며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뉴진스는 데뷔 직후부터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4세대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지만, 데뷔 초부터 불거진 상표권 분쟁으로 인해 '뉴진스'라는 이름을 온전히 사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멤버들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뉴진스'라는 이름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며 그룹명에 담긴 정체성과 상징성을 강조해왔다.이번 '컴플렉스콘 홍콩' 무대는 NJZ에게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뉴진스'라는 이름 대신 'NJZ'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무대에 서는 만큼, 팬들에게는 이들의 새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컴플렉스콘 홍콩 2025'은 오는 3월 홍콩에서 개최되며, NJZ를 비롯해 지코, B.I, 래퍼 식 케이, 창모, 릴 모쉬핏, MC진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