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포기 없는 승부사' 김민선, 올림픽 금메달 정조준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 김민선이 자신만의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힘든 시간을 극복하며 화려한 반등에 성공했다. 슬럼프를 겪으며 부진에 빠졌던 그는 지난 시즌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면서 다시 자신감을 회복했고, 이를 바탕으로 월드컵과 세계선수권에서도 연달아 메달을 획득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근 시즌을 마친 김민선을 만나 그의 소회와 다가올 밀라노 동계올림픽에 대한 각오를 들어봤다. 김민선의 이번 시즌은 순탄치 않았다. 시즌 초반부터 훈련법을 바꾸고 새로운 스케이트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한동안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한동안 시상대에 오르지 못하는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훈련을 이어갔고, 시즌 중반 이후부터 변화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김민선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500m와 팀 스프린트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2관왕을 차지했다. 더불어 10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빛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후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추가하고, 세계선수권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솔직히 시즌 초반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어려운 시간을 이겨내고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의 성공은 김민선에게 커다란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힘든 시간 속에서도 끝까지 버텨냈고, 결국 금메달을 따낼 수 있었다. 그 덕분에 앞으로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단순한 국제 대회가 아닌, 다가올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터닝 포인트로 삼았다. 김민선이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던 원동력 중 하나는 그만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이었다. 그는 현실적인 판단을 중시하는 성격으로, 목표를 세울 때도 허황된 기대를 하지 않고 실현 가능한 방향으로 접근한다. 실제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을 앞두고 “4관왕에 도전하겠다”는 화려한 목표 대신 “최대한 많은 메달을 따겠다”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웠다. 그는 “항상 내가 해낼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시즌을 돌이켜보면, 힘든 과정 속에서도 결국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냈기 때문에 앞으로도 자신감 있게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선은 내년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세계선수권에서도 우승과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남은 기간 동안 잘 준비하면 충분히 1위를 노려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동안 올림픽 무대에서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이제는 실력과 경험을 모두 갖춘 선수로 평가받으며 명실상부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민선은 올림픽을 대비해 철저한 준비를 다짐하고 있다. 그는 “경기장에서 긴장하지 않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훈련 과정에서 작은 부분까지 꼼꼼하게 점검할 계획”이라며 각오를 밝혔다. 또한, 올림픽 무대에서 태극기를 바라보며 시상대에 서는 상상을 자주 한다며, 힘든 순간마다 그런 장면을 떠올리며 동기부여를 얻는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시즌을 마치고 짧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오랜만에 반려견과 산책을 하거나 브런치 맛집을 찾아다니는 등 또래들과 다름없는 일상을 즐기고 있다. 하지만 휴식도 잠시, 4월 둘째 주부터는 다시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민선은 “이번 시즌 훈련을 돌아보면서 잘 맞았던 부분을 유지하고,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더 완벽한 시즌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민선은 인터뷰를 위해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에서 획득한 메달을 직접 챙겨왔다. 그는 “이제 방에 메달을 둘 공간이 부족하다”고 웃으며 말했지만, 곧이어 “그래도 올림픽 메달을 둘 자리는 남겨둬야 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당연하죠, 내년을 위해 자리 여러 개 비워놔야죠”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다시 정상에 오른 김민선이 내년 올림픽에서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스포츠50억 심우준은 .233, 버려진 하주석은 .485... 한화의 '1억 원' 굴욕 FA가 부활하다
최하위로 추락한 한화 이글스가 구원투수를 찾고 있다. 그리고 그 해답은 의외의 인물, 2군에서 맹활약 중인 하주석에게 있을지 모른다.한때 한화의 내야를 책임지던 주전 유격수 하주석(31)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생애 첫 FA 자격을 얻었지만, 시장의 냉정한 평가를 받아야 했다. 음주운전 파동 이후 내리막길을 걸어온 그는 결국 한화와 1년 총액 1억 1000만원이라는 충격적인 금액에 재계약했다. 수십억 원이 오가는 FA 시장에서 이는 사실상 굴욕적인 대우나 다름없었다.설상가상으로 한화는 유격수 포지션 강화를 위해 심우준을 4년 총액 50억원에 영입했고, 하주석은 결국 2군에서 시즌을 시작해야 했다. 한화의 내야 사령관이었던 선수가 2군에서 새 시즌을 맞이하는 상황은 그 자체로 비극적이었다.그러나 하주석은 좌절하지 않았다. 지난달 21일 키움 퓨처스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며 폭발적인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그의 타율은 무려 .485(33타수 16안타)에 달한다. 홈런은 아직 없지만 2루타 3개와 4타점을 기록하며 규정타석을 채워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타격 1위(SSG 현원회와 공동)에 올라 있다. 최다안타 부문에서도 16개로 팀 동료 이민재, SSG 현원회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이런 하주석의 활약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1군 한화 타선이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한화는 지난 3일 롯데에 2-4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져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특히 타선의 집단 슬럼프가 심각한 수준이다.한화의 팀 타율은 .180으로 리그 압도적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1할대 팀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팀은 KBO리그에서 한화가 유일하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우리 타선이 언젠가 폭발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게 오늘(3일)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나타냈지만,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현재 한화 타자들의 성적은 참담하다. 최재훈만이 타율 .313으로 유일한 3할 타자이며, 심우준과 황영묵이 .233, 채은성 .212, 김태연 .200, 문현빈 .190, 노시환 .158, 임종찬 .143, 에스테반 플로리얼 .111, 안치홍은 충격적인 .048의 타율로 고전하고 있다. 이처럼 팀 전체가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2군에서 불꽃 튀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하주석은 분명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한화의 타선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김경문 감독이 타선 변화를 위해 어떤 카드를 꺼내들지 관심이 집중된다. 2군에서 맹활약 중인 하주석에게 'SOS'를 보낼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 카드를 마련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하주석의 입장에서는 이번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1군 콜업을 통해 그동안 쌓아온 노력을 증명하고, 다시 한번 한화의 내야를 책임지는 선수로 부활할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의 2군에서의 활약이 1군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그것이 한화의 부진 탈출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 스포츠'이게 진짜 복귀전' 더스틴 메이, 160km 강속구 컴백
LA 다저스의 투수 더스틴 메이가 긴 재활 끝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메이는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는 시즌 개막 7연승을 이어갔다.메이는 경기 초반부터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1회초 애틀란타의 선두타자 마이클 해리스를 96.5마일 싱커로 삼진 처리한 것을 시작으로, 오스틴 라일리를 85.6마일 스위퍼로 헛스윙 삼진, 맷 올슨을 87.1마일 스위퍼로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그러나 2회에는 불운한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마르셀 오수나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아지 알비스를 삼진으로 잡았으나, 드레이크 볼드윈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의 2루 땅볼 때 유격수 무키 베츠가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오수나가 홈을 밟았다. 메이는 흔들리지 않고 제러드 켈닉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메이는 이후에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갔다. 3회에는 삼자범퇴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고, 4회에도 1사 후 볼넷을 허용했으나 땅볼과 뜬공으로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에도 선두타자 데 라 크루즈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켈닉을 삼진으로 잡고 닉 알렌을 병살타로 유도하며 실점 없이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다.이번 등판은 메이에게 있어 2023년 5월 17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685일 만의 빅리그 마운드 복귀였다. 다저스의 개막 7연승에 기여한 그의 복귀는 팬들에게도 의미가 컸다.메이는 2016년 드래프트 3라운드로 다저스에 입단한 후 강속구를 앞세워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잦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1년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2023년 다시 팔꿈치 수술을 해야 했다. 재활 과정에서 식도 파열이라는 이례적인 부상까지 겪으면서 결국 2024시즌을 통째로 쉬어야 했다. 긴 공백을 극복한 메이는 시범경기에서 4경기 10이닝 동안 2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하며 5선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당초 5선발이었던 바비 밀러가 타구에 얼굴을 맞아 이탈했고, 토니 곤솔린도 허리 부상으로 빠지면서 메이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오타니 쇼헤이와 클레이튼 커쇼도 5월 이후에나 복귀할 예정이라 메이의 활약이 더욱 중요해졌다.경기 후 메이는 "좋은 출발이었다. 첫 타자를 상대할 때 많은 감정이 들었지만, 시범경기에서 부담을 덜어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내 공이 여전히 통한다는 걸 확인한 것이 가장 큰 의미"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데뷔전보다 더 큰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고 덧붙였다.재활 과정에 대해 메이는 "그때는 야구를 생각할 수도 없었다. 건강을 회복하는 것에 집중해야 했다"며 "이제는 더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메이의 복귀를 지켜본 팀 동료들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결승 홈런을 친 무키 베츠는 "메이가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 알고 있다. 오늘 그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했다.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축하를 건넸다.오랜 재활 끝에 마운드로 돌아온 메이가 앞으로도 건강한 투구를 이어가며 다저스 선발진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스포츠"안세영이 움직였다!" 배드민턴협회, 개인 후원 허용과 감독 선임으로 대격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오는 4월 4일, 국가대표 선수 개인 후원 허용과 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 등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는 협회가 직면한 여러 논란과 선수들의 집단적인 요구로 인해 급물살을 타게 된 변화로,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운영 방식에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국가대표 선수 개인 후원 문제는 지난해 2024년 파리올림픽 여자단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안세영(23·삼성생명)의 공개 발언으로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안세영은 협회의 단체계약 방식이 선수들의 권익을 제한하고, 선수 개개인의 발전을 저해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협회 집행부에 대한 사무검사를 통해 부실한 행정 운영을 밝혀내고, 시정명령 중 하나로 선수 개인 후원(라켓·신발 등)을 허용하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협회는 후원사 요넥스와의 계약 문제를 이유로 실행을 미루며 지지부진한 태도를 보여왔다.상황은 지난달 국가대표 선수들과 부모들이 협회에 강력히 요구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한 실업팀 소속 국가대표 선수 4명의 부모는 협회에 질의서를 보내 "문체부가 지난해 10월 개인 후원 허용을 발표했음에도 협회는 아직 명확한 시행 방침을 내놓지 않았다"며 시행 시기를 조속히 확정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협회는 답변서를 통해 "신발, 라켓, 보호대를 단체계약에서 제외하는 방향으로 후원사와 협의 중이지만, 후원금 감축 통보를 받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후원금 감축폭을 낮추기 위한 논의를 지속하며, 개인 계약 허용 시점을 최대한 빠르게 확정하겠다고 안내했다.하지만 선수 측은 협회의 태도에 강하게 반발했다. 선수들은 "개인 후원 계약과 협회의 단체계약은 별개의 문제인데 이를 결부시키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일부 선수의 희생을 담보로 협회 운영비를 충당하는 구태를 답습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갈등은 일각에서 국가대표 탈퇴 등 집단행동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긴장감을 높였다.결국 협회는 선수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요넥스 측에 개인용품을 단체계약에서 제외한다고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김동문 신임 회장은 선수 권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인 계약을 먼저 허용하고, 후원금 감축 문제는 추후 협회가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김 회장은 선수들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두고 개인 계약을 허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다. 요넥스와의 재협상은 협회가 책임지고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같은 날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 선임도 최종 확정된다. 협회 공모 결과, 후보로는 박주봉 전 일본대표팀 감독(61)과 A씨가 이름을 올렸다. 박주봉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당시 한국 대표팀 코치로 활약하며 명성을 쌓았고, 일본 대표팀 감독으로도 성공적인 경력을 남겼다. A씨는 국내 실업팀과 대표팀에서 오랜 지도자 경험을 갖췄지만, 명성과 지도 경력 면에서 박주봉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번 결정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선수 권익을 우선시하며 변화의 길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4월 4일 열릴 경기력향상위원회와 이사회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되며, 협회의 새로운 방향성이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히 개인 후원 허용과 감독 선임을 넘어, 국가대표 선수와 협회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 배드민턴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 스포츠맨유가 찜한 이강인, EPL 데뷔 초읽기
이강인(24)이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1일(한국시간) "이강인의 에이전트 하비에르 가리도가 이적 협상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하비 게라(발렌시아)의 이적 협상도 함께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이강인의 이적 가능성이 더욱 유력하다고 전했다.이강인의 이적설은 올겨울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특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합류한 이후 PSG 내 입지가 더욱 좁아진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크바라츠헬리아를 왼쪽 윙어로,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우스만 뎀벨레를 각각 오른쪽 윙어와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하며 새로운 공격 전술을 구축했다. 또한, 미드필드에서도 파비안 루이스, 비티냐, 주앙 네베스 조합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이강인의 활용 폭이 제한됐다.현재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은 EPL의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등이다. 이 중에서도 아스널과 맨유가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을 타진하고 있다. 최근 맨유가 협상에서 한 발 앞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1월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스널의 관심을 보도했지만 이후 구체적인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았다. 반면, 맨유는 이강인의 PSG 이적을 최초 보도한 마테오 모레토 기자를 비롯한 여러 현지 매체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모레토 기자는 "맨유가 이강인의 에이전트 가리도와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공식적인 협상은 아니지만 이강인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메르카토'는 맨유가 2024 트로페 데 샹피옹 결승에서 이강인의 활약을 평가하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맨유가 오랜 기간 이강인을 관찰하며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였음을 의미한다. PSG는 애초 이강인을 매각할 계획이 없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PSG는 아시아 시장에서 강한 영향력을 지닌 이강인을 높이 평가하며 매각을 원치 않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몇 개월 사이 팀 내 입지가 좁아지면서 구단의 입장도 변화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의 로익 탄지 기자에 따르면, PSG는 5,000만 유로(약 795억 원) 이상의 이적료 제안이 들어오면 이적을 고려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한편, PSG는 지난달 30일 열린 프랑스 리그 1 27라운드 경기에서 AS 생테티엔을 6-1로 대파하며 우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같은 날 치러진 AS 모나코와 OGC 니스 경기에서 모나코가 2-1로 승리하면서 PSG의 조기 우승 확정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현재 PSG는 22승 5무(승점 71)로 리그 선두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2위 모나코(승점 50)와 승점 차가 21점으로 벌어졌다. 남은 7경기에서 단 한 번만 무승부를 기록해도 리그 우승이 확정된다.이강인은 국가대표팀 차출 당시 발목 부상을 당해 이번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PSG는 리그 1 출범 이후 93년 동안 없었던 '무패 우승'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시즌 PSG는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PSG의 다음 목표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트레블(리그, 컵대회,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하는 것이다. PSG는 이번 시즌 리그 1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고, 프랑스 컵 대회인 쿠프 드 프랑스에서도 4강에 진출해 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에 올라 있으며, 후반기 들어 더욱 강력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트레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이강인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EPL 구단들이 본격적으로 영입 경쟁에 뛰어들면서 올여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PSG 잔류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맨유를 비롯한 EPL 클럽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이 포착되는 만큼, 이강인의 첫 프리미어리그 도전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 스포츠韓탁구 '경사났네!' 신유빈-임종훈, WTT 첸나이 혼복 제패
한국 탁구를 대표하는 콤비, 신유빈(21·대한항공)과 임종훈(28·한국거래소)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 혼합복식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신유빈-임종훈 조는 30일(한국시간) 인도 첸나이 네루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스키 조를 만나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승리(3-0, 11-8, 11-5, 11-4)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지난해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합작하며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던 신유빈과 임종훈은 이번 대회에서도 흔들림 없는 팀워크와 뛰어난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국제 무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은 다가오는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신유빈은 이번 대회 여자복식(유한나와 짝)에서 준우승, 여자 단식에서 4강에 오르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혼합복식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임종훈은 이번 대회에서 '복식 최강자'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안재현(한국거래소)과 함께 출전한 남자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모도카즈-마쓰시마 소라 조를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혼합복식에서도 신유빈과 함께 정상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대회에서는 또 한 명의 한국 탁구 스타가 탄생했다. '탁구 천재' 오준성(19·수성방송통신고)이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티보 포르레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극적인 승리(4-3, 9-11, 11-7, 11-3, 9-11, 6-11, 11-4, 11-7)를 거두며, 자신의 첫 WTT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특히, 이번 우승은 오준성의 아버지이자 남자 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인 오상은 감독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뤄낸 쾌거라 더욱 의미가 깊다. 오상은 감독은 지난 1월부터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아들의 성장을 묵묵히 지원해왔다.오준성은 지난해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17세)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다. 이번 WTT 첸나이 남자 단식 우승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국제 무대에서도 입증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이번 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대회에서 한국 탁구는 신유빈-임종훈의 혼합복식 우승, 임종훈의 남자복식 우승, 오준성의 남자 단식 우승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한국 탁구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 스포츠오현규, 손흥민·이강인도 못한 '유럽 득점왕' 질주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오현규가 벨기에 무대에서 '특급 조커'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교체 출전 후 단 20분 만에 멀티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헹크의 대승을 이끌었다.헹크는 31일(한국시간) 벨기에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헨트와의 2024-2025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PO) 1라운드 홈 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이날 승리로 헹크는 챔피언스 PO에서 승점 37점(22승 5무 4패)을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위 클뤼프 브루게(승점 33)와의 격차는 4점으로 벌어졌다.벨기에 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0라운드 이후 순위에 따라 세 그룹(16위 챔피언스 PO, 712위 유럽 PO, 13~16위 강등 PO)으로 나뉘어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챔피언스 PO 우승팀은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직행 티켓을 얻게 된다.이날 오현규는 선발 출전하지 않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헹크는 전반 38분 카레차스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고, 후반 5분에는 아로코다레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다.오현규는 후반 25분, 2-0으로 앞선 상황에서 두 번째 골의 주인공 아로코다레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리고 투입 18분 만인 후반 43분,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46분, 다시 한번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오현규는 단 20분이라는 짧은 출전 시간 동안 2번의 슈팅으로 2골을 터트리는 '백발백중' 활약을 펼쳤다. 패스 성공률 100%(6/6), 볼 터치 10회, 페널티 박스 내 터치 3회 등 효율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과 '소파스코어'는 모두 오현규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6점을 부여했다.이번 멀티골로 오현규는 2024-2025시즌 12호골(정규리그 7골, 컵대회 3골, 챔피언스 PO 2골)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유럽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득점력이다. 프리미어리그의 손흥민, 분데스리가의 이재성, PSG의 이강인, 세르비아의 설영우 등 다른 유럽파 선수들보다 가장 먼저 순수 득점만으로 10골을 넘어선 선수가 됐다.2001년생인 오현규는 2023년 약 40억원의 이적료로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 합류했다.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두리 이후 12년 반 만에 셀틱 유니폼을 입은 한국 선수였다. 셀틱에서는 유럽 진출 첫 시즌에 리그, 리그컵, FA컵을 모두 우승하는 '도메스틱 트레블'을 달성하는 성과를 올렸다.이후 지난해 7월 벨기에 헹크로 이적한 오현규는 현재 팀의 11경기 무패행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헹크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을지, 그리고 오현규가 셀틱 시절처럼 값진 성과를 추가할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스포츠차준환, 세계선수권서 트리플 악셀 '꽈당'에 올림픽 티켓도 '휘청'
'한국 피겨 왕자' 차준환(고려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지상 최대의 무대에서 뼈아픈 실수를 범하며,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비상이 걸렸다.차준환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가든에서 펼쳐진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 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5.23점, 예술점수(PCS) 42.18점에 감점 1점을 받아 총점 86.41점으로 10위에 머물렀다.선두인 '점프 머신' 일리야 말리닌(미국·110.41점)과는 무려 24.00점 차. 2위 가기야마 유마(일본·107.09점)와도 20.68점이나 뒤져 사실상 메달권 진입은 어려워졌다. 하지만 3위 샤이도로프 미카일(카자흐스탄·94.77점)과는 8.36점 차이로, 29일 오전에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 결과에 따라 동메달 획득의 희망은 남아있다.39명의 출전자 중 30번째로 빙판에 나선 차준환은 이매진 드래건스의 'Natural'에 맞춰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를 완벽하게 성공시키며 산뜻하게 출발했고,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깔끔하게 처리하며 관중석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도 최고 레벨인 레벨 4로 수행하며 전반부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듯했다.하지만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비극이 찾아왔다. 필살기인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그만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GOE 4.00점이 깎이는 큰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이후 남은 연기를 침착하게 이어갔으나, 스텝시퀀스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에서 각각 레벨 3을 받으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설상가상으로, 함께 출전한 김현겸(고려대)마저 TES 36.68점, PCS 36.14점, 합계 72.82점으로 26위에 그치며 상위 24명이 출전하는 프리 스케이팅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 남자 싱글 출전권 3장 확보의 꿈을 접어야 했다.이번 대회는 각 나라 선수들의 성적을 합산해 올림픽 출전권을 배분한다. 두 명의 선수가 출전한 국가는 두 선수 순위 합이 13 이하면 3장, 28 이하면 2장을 획득한다. 1∼15위는 실제 순위, 16위 이하는 16, 예선 탈락자는 18로 계산한다.김현겸이 탈락하면서 차준환의 최종 순위에 18을 더해야 하는 한국은 차준환이 10위 안에 들어야만 28 이하가 되어 2장의 출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 하지만 프리 스케이팅에 두 명 모두 진출하지 못하면 규정에 따라 1+1장만 얻게 된다.결국 한국은 차준환이 프리 스케이팅에서 반드시 10위 안에 들어야 올림픽 남자 싱글 출전권 1+1장을 확보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였다. 나머지 한 장의 티켓은 오는 9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올림픽 예선전을 통해 획득해야 한다.지난해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차준환. 쇼트 프로그램의 부진을 딛고 프리 스케이팅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그의 마지막 연기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 스포츠한화 하주석, 1군 복귀를 위한 불꽃 투혼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31)의 방망이가 퓨처스리그에서 뜨거운 화력을 뿜어내고 있다. 개막 엔트리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하주석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25일 충남 서산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하주석은 1번 타자이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여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비록 한화 퓨처스팀은 두산 퓨처스팀에 2-4로 패했지만, 하주석의 타격은 주목을 받기에 충분했다.하주석은 경기 초반부터 두 타석에서 유효한 타격을 선보였다. 첫 번째 타석에서는 1회말, 홍민규의 바깥쪽 초구를 밀어쳐 좌중간에 안타를 기록했으며, 두 번째 타석에서는 3회말, 홍민규의 변화구를 그대로 걷어 올려 우측 담장 끝까지 가는 2루타를 쳤다. 두 번의 타격 모두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하주석의 타격이 여전히 뛰어난 상태임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이어진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이후 배승수와 교체되어 경기를 마쳤다.이날 경기를 포함해 하주석은 퓨처스리그 개막 후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그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하주석의 타율은 0.533(15타수 8안타)로, 타율 5할을 훌쩍 넘었다. 이 외에도 2루타 3개를 포함해 장타력도 뛰어나며, 그의 장타율은 0.733에 달한다. 이런 뛰어난 성적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하주석은 지난 겨울부터 훈련에 매진한 결과, 그 성과가 이제 경기에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하주석은 2012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후, 1군에서 10년 넘게 활약해온 베테랑 선수다. 그는 강남초, 덕수중, 신일고를 거쳐 프로에 입단했으며, 2016년부터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수비력도 점차 안정되며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았고, 2021 시즌에는 138경기에서 타율 0.272(525타수 143안타), 10홈런 68타점 84득점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하며 그 가치를 입증했다. 하지만 하주석은 경기 외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2022년에는 대전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여 퇴장당했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며 구단과 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이러한 사건들로 인해 하주석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고, 구단도 그에 대한 신뢰를 잃어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주석은 지난해 FA 시장에서 냉담한 반응을 받았고, 결국 한화와 총액 1억 1000만 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잔류했다. 이후 팬들에게 직접 소감을 전하며 묵묵히 훈련에 임해왔다.하주석은 1군 스프링캠프에는 초대받지 못했지만, 시범경기에서 6경기에서 탄탄한 수비와 타율 0.400(5타수 2안타)을 기록하며 여전히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그럼에도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되었고,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주석은 퓨처스리그에서의 성과가 적은 표본에 불과하지만, 지난 겨울 동안의 훈련에서 얻은 성과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현재 한화는 퓨처스리그에서 아쉬운 화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지만, 하주석의 활약은 팀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한화는 아직 초반에 있으며, 하주석의 활약이 시즌 중반까지 이어질 경우 그의 1군 복귀는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하주석은 1군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타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 특히 하주석의 타격은 한화의 현재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최근 몇 년 간 불안정한 타선으로 고전해 왔으며, 하주석의 활약은 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퓨처스리그에서 기록한 성적이 실제로 1군에서의 활약으로 이어진다면, 하주석은 한화 타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또한, 하주석의 복귀는 한화의 공격력 강화뿐만 아니라, 그가 보여준 훈련의 성과가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결론적으로 하주석은 1군에서의 자리 확보를 위한 마지막 도전을 이어가고 있으며, 퓨처스리그에서의 활약은 그가 다시 1군 무대에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 그가 다시 1군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면, 한화는 더욱 강력한 타선을 갖추게 될 것이다.
- 스포츠'무서운 10대' 김영범, 황선우 넘고 세계로! 자유형 100m 금빛 질주
한국 수영계에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무서운 10대' 김영범(19)이 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황선우(22)를 꺾고 남자 자유형 100m 정상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김영범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까지 따내며 한국 수영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주자로 급부상했다.2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KB금융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남자 자유형 100m 결선. 모두의 시선은 황선우에게 쏠려 있었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은 김영범이었다. 김영범은 47초98이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48초41을 기록한 황선우를 0.43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는 7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었다. 김영범은 국제수영연맹 A기준기록(48초34)을 여유롭게 통과하며, 당당히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대한수영연맹에 따르면, 박태환(은퇴), 김우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남자 자유형 100m 세계선수권대회 A기준기록을 통과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영범은 2023년 후쿠오카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세계선수권 무대를 밟게 됐다.황선우는 2021년 도쿄 올림픽 준결선에서 47초56의 한국 신기록(당시 아시아 기록)을 세우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에이스로 떠올랐다. 이후 각종 국제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 국내 최강자로 군림해왔다. 하지만 김영범의 등장으로 황선우의 독주 체제에 제동이 걸렸다.김영범은 이미 전날 예선에서부터 47초96을 기록, 48초75의 황선우를 제치고 전체 1위에 오르며 이변을 예고했다. 예선전의 결과는 단순한 우연이 아니었다. 김영범은 결선에서도 폭발적인 스피드와 레이스 운영 능력을 선보이며 황선우를 압도했다.김영범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중학교 때부터 우러러보던 황선우 형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선우 형과 함께 훈련하며 페이스를 맞춘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승패를 떠나 선우 형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영범과 황선우는 강원도청 소속으로, 훈련 파트너이자 선의의 경쟁자로서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고 있다.김영범은 남자 접영 100m 한국 기록(51초65) 보유자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00m까지 석권하며, 특정 영법에 국한되지 않는 다재다능한 선수임을 입증했다. 김영범의 활약은 한국 수영의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자유형 100m에서 김영범에게 일격을 당한 황선우는 27일 열리는 자유형 200m에서 다시 한번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리고 김영범과의 재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김영범의 등장은 한국 수영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황선우와의 경쟁 구도는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두 선수의 선의의 경쟁이 한국 수영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해본다.